[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호경)이 지난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청송군 일원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완도-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팀장 및 초·중·고 교장 등 73명이 참석해 영·호남 상호협력 방안, 미래교육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후에는 미래교육 연구학교인 청송군의 파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놀이중심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교급별 교장선생님들간‘인구소멸의 위기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호경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파천초의 사례를 통해 2022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생주도성에 대해 두 지역 교육 리더들이 함께 의논하고 학교 공간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이호경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청송의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를 통해 육지의 청정지역 청송과 청정바다의 수도인 완도가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양 지역 교육 리더들 간 협력적 사고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방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매우 귀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청송교육지원청 교장단이 완도교육지원청에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