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06월 26일 완도 마을학교 대표자들과 함께 중간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1교 마을학교 대표자 및 마을강사가 참여하여 마을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교육청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4년간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와의 소통에 어려움, 교사 및 행정직원과의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격차로 인한 잦은 마찰, 섬지역 교육 여건의 열악성 등을 사례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마을교육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마을학교 한 대표자는 “이번 간담회를 디딤돌로 마을학교 간 뿐만 아니라 학교·마을학교·교육청 간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고, 마을학교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마을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마을교육의 애로점을 십분 이해하게 되었다. 교육 직원들의 생각을 한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서서히 마을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도록 교육청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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