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무료 조기 검진(인지 선별검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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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무료 조기 검진(인지 선별검사) 안내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7.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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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지난 2020년 15.7%에서 오는 2040년 34.8%로 2배 증가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치매 유병률이 2020년 10.3%(약 84만 명)에서 2050년 15.9%(약 302만 명)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도군 치매 유병률은 10.02%이다.

60세 이상 인구 21,592명의 중 치매안심등록센터 등록 환자 수는 1,636명이며 누적 치매 환자는 2,152명이다.

이에 치매 친화 환경을 정착시키고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 검진을 3개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2,156명의 군민이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치매를 적절히 치료 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 시킬 경우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치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지원 서비스와 국가 및 지역사회 지원 서비스,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은 1년 주기로 선별검사 또는 진단검사, 치매안심센터 내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반인은 2년 주기로 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완도군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요원들은 “치매는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니다”, “치매는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 가능성도 크지만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으로 인해 질병의 상태를 적기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면서 “많은 군민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자주 이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0년에 개원한 완도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경도 인지 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550-5810~5)로 문의하면 된다.

◉ 검진 대상 : 완도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 검진 장소 : 완도군보건의료원(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 검진 비용 : 무료(치매 감별 검사는 소득 기준 있음)

◉ 준 비 물 : 신분증

◉ 검진 내용 :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 문의 사항 :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550-5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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