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딸기(보리딸, 띠알)/장미과/고금도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보리딸,’ ‘띠알’로 부르는 멍석딸기가 이제 정말 끝물입니다. 노린재도 무당벌레도 당 보충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띠알이 색깔과 모양에서 한창 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요란한 대신 실해졌습니다.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처럼 성숙해졌다고 할까. 어때요, 그런가요?
2017년 7월13일 고금도 이덕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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