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연구소에서 50여 품종 무궁화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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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에서 50여 품종 무궁화 감상하세요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3.08.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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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단심·배달·아사달계 등 800여그루 특별전
(글 사진 제공=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글 사진 제공=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굿모닝완도=박정순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무궁화 특별전시회를 8월 한 달간 연구소 무궁화정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 무궁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연구소를 교육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5천㎡ 규모의 한반도 모형 화단에 단심·배달·아사달계 50여 품종 800여 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무궁화를 계통별로 화분에 담아 바람개비, 포토 조형물, 휴게 의자 등을 조합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숲해설과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하고 있다.

3일 전남도 무궁화 품평회를 한데 이어 10~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제33회 무궁화 전국축제 출품을 위한 노력에도 한창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유전자원을 확보해 전시·교육은 물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전문공간 마련으로 무궁화 수집과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지난해 열린 무궁화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여름 휴가철 연구소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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