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해남 전입...본격 총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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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해남 전입...본격 총선 준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9.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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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해남으로 주소 이전, 고향이 너무 따뜻해서 좋다
민주당 공천 강한 자신감, 민주당 특별 복당 패널티 사라져
비례대표 안 한다, 전화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든다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완도, 해남, 진도 총선 출마를 본격화 하면서 해남에 주공아파트(18평)를 계약하고 지난 7일 주소를 이전, 전입 신고를 마쳤다고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밝혔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역구활동에 열심인 박지원 전 원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도, 해남, 완도를 방문했으며  ▲8일부터 10일까지 명량축제 ▲15일부터 17일까지 완도를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에 상주하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3일 고향 출마에 대해서 “나라 발전을 위해서 지금까지 일 했다면 수구초심 고향 발전을 위해서 왔다. 고향이 너무 따뜻해서 좋다.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비례대표 할려면 이 고생 안 한다. 제가 지금까지 7천3백명 해남 5천명 완도 2천명 전화했다. 어떤 것보다 힘든 것이 전화하는 것이다.”고 했다.

건강 우려에 대해서는 “건강 나와보라고 하세요. 같이 뛰어보자. 고향분들에게 함께 합시다. 저와 함께 고향을 확실하게 발전시킵시다. 제가 절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박 전 원장은 현재 민주당 고문으로 이재명 대표가 특별복당을 허가했기 때문에 패널티가 사라졌으며 2022년 12월19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복당이 승인됐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지난 8월 24일 오마이뉴스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박지원이를 빼고 누구를 공천주냐" 하면서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사즉생 생즉사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삽니다’라며 이재명 대표 단식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 6일 오후 이재명 대표 단식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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