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9~10월엔 모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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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 “9~10월엔 모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9.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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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감염병 주의 당부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보건의료원은 9~10월에 모기 발생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있다.

지난주 우리나라 일본뇌염 첫 의심 환자가 발생하였고 말라리아는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으로 매년 400여 명이 발생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예방 백신이 없는 뎅기열은 주로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고 있어 오는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군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검역소(목포, 무안 등)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신속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풀숲, 산속을 피하고 모기 기피제를 이용, 밝은색의 긴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여행에서 모기에 물린 이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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