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의료기관은 11일부터, 보건기관은 23일부터 접종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10월 1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대상자(고위험군)에 속하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 위험은 고령층일수록 높아, 85세 이상 노인의 경우 65~69세 노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사망 위험이 16배가량 높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고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접종해야 하며, 특히 합병증 발생 고위험군은 더욱 권장된다.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하여 10~12월에 접종 받는 것이 좋다.
대상자는 65세 이상(1958.12.31. 이전 출생자)으로 10월 11일부터 위탁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보건기관(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은 10월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무료 대상자에 해당하는 취약계층과 60세~64세 군민(1959.1.1.~ 1963.12.31.)은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유료 대상자(14세~59세 이하 성인)의 보건기관 접종 비용은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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