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노화고등학교(교장 김맹호)는 나이팅게일 간호 동아리와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3일간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그 중의 가장 메인 이벤트인 체험 부스 프로그램을 9월 27일 5교시 자율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퀴즈 및 게임 프로그램에 전교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흡연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하고자 했다.
참여자는 금연 관련 부스(ox 퀴즈, 금연 볼링, 폐활량 게임, 포토존, 금연 퀴즈, 금연 다짐 카드)에 모두 참여하여 도장판에 5개의 도장을 모두 모으면 최종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첫 시작으로 단체 OX 퀴즈를 통해 직접 몸으로 퀴즈를 풀어보며 금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자연스럽게 바로잡게 하였다. 이후 도장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체험 부스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금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했다.
각 학급의 참여율, 수상률을 매달 금연 점수에 반영하여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 행사 결과 1학년 송현화 학생은“재밌었어요. 금연에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퀴즈를 풀면서 흡연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기도 했고,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어 재밌게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고, 3학년 허윤혁 학생은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자유롭게 참여하여 재밌게 즐기는 동시에 흡연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하였다. 학생들과 같이 참여한 동료 교사 선생님은 “참여할 활동들이 많아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같이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교사 이예린 선생님은 “ 간호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3일 동안 운영된 흡연예방교육이 동영상으로만 실시한 예방교육보다 훨씬 효과가 높아서 학생들의 뛰어난 기획 능력에 감탄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