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2호선 타라'는데 서울대 가란 얘기겠다. '떡 하니' 붙으란다. '선배들 재수없다'니 삼수하라는 말은 아니겠지. 그래도 이 표현이 가장 낫다. "합격의 문은 좁지만 우리는 슬림하다." 그래 좋은 대(!) 붙으렴.
오늘 수능 보는 날이다. 이후로도 수 많은 인생 수능이 계속될 터이지만 오늘의 수능을 위해 쏟은 땀과 고생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게 결과로 평가받는 뭐 같은 시상이지만 그래도 과정의 소중함을 우리는 이미 알잖니? 수험생 여러분, 힘들 내시라!
2011년 11월 10일 완도읍 완도고등학교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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