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새벽완도항구'
“맨김에다 밥을 먼침 영그고 회 한 점에 장을 듬뿍 묻혀 밥 욱에 올린 다음 묵은지까지 더해 묵으씨요.” 그 집 안주인이 설명하는 삼치회 먹는 법이다. 일명 ‘삼치회삼합’
남도 사람들은 찬바람 슬슬 부는 가을부터 누구나 삼치회를 먹는다. 메뉴판에 없어도 횟집이라면 다 하는 남도의 필수 요리다. 삼치는 여서도 아래 먼바다에서 주낙으로 잡는데 크기가 1미터를 훌쩍 넘는 놈도 많다. 클수록 맛이 좋다. 먼 디서 나를 찾은 벗이 삼치회를 좋아한다니 덕분에 맛나게 먹는다.
새벽완도항구
완도읍 해변공원로124번길 19-1
061-554-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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