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이 완도군 나무 심기·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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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이 완도군 나무 심기·나눔 행사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4.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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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용리 임야에 1,500주 식재, 반려 나무 3,200본 나눔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8일에는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29일에는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반려 나무 나눔 행사는 28일 오후 2시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황칠, 애기동백, 철쭉 등 반려 나무 3,200본을 1인당 4본씩 무상 분양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참여자들의 줄이 이어져 40여분 만에 준비된 묘목을 모두 소진했다.

나무 심기 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하루 연기한 29일에 참여 인원을 축소해 진행됐다.

나무 심기 행사에는 산림휴양과 및 산림조합 직원들이 참여해 염수골 대가용지 임야에 군 대표 난대수종인 황칠, 완도 호랑가시나무 1,500주를 정성껏 식재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 공간을 만들어 모두가 그 가치를 향유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울창하고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에 해당하는 3,456ha의 난대림이 분포해 ‘난대림의 보고’로 불리며, 올해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97ha에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난대수종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6만 9천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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