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란 시인과 함께하는 ‘여수의 섬’ 시 쓰기(여수)
상태바
최향란 시인과 함께하는 ‘여수의 섬’ 시 쓰기(여수)
  • 경훈 기자
  • 승인 2024.04.19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창작 강의·실습·합평, 시 낭송 콘서트(공연)…22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글 사진 제공=여수시)
(글 사진 제공=여수시)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향란 시인과 함께 ‘여수의 섬’을 주제로 시를 써보는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를 운영한다.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시·군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2024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운영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시가 어렵고 시인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는 관점을 바꿔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시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지막 회 차에서는 여수의 섬을 소재로 쓴 창작시를 수강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 낭송 콘서트(공연)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수시민 누구나 오는 22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yslib.yeosu.go.kr) 문화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최향란 시인은 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작가 중 한 명으로, 주요 저서로는 시집『밖엔 비, 안엔 달』, 공저 시집『여수 맛에 물들다』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과 시민 그리고 작가가 문학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통해 지역 문학에 관심으로 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여수의 섬을 소재로 한 시 쓰기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신병은 시인과 함께 운영한 ‘꽃보다 고왔다, 화양연화’ 프로그램에는 여수시민 75명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