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 가족센터(센터장 김해용)는 연중 출산 다문화가정에 모국 출신의 산모도우미를 지원하는 산모 도우미 파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완도군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결혼이주여성이다.
서비스는 가정당 20일, 총 160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산모 도우미는 산모의 모국 출신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식사 등 영양 관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및 돌보기, 산모 음식 만들기, 육아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며 낯선 곳에서 출산을 하여 심리적으로 어려울 수 있는 산모와 모국어로 소통하며 출산 후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모 돌보미로 활동할 결혼이주여성을 연초에 모집하고 면접을 통해 선정하여 양성 교육을 수료한 후 산모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산모 도우미에게 시간당 수당과 교통비를 제공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김해용 완도군가족센터장은 ”친정엄마가 가장 그리운 출산 시기에 언어와 문화적 이질감으로 힘든 이주여성에게 산모도우미가 친정엄마처럼 따뜻한 보살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신청 및 산모 도우미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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