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급 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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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급 방식 변경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4.04.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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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식 기프트 카드→ 포인트 충전식, 이달 말 지급 예정
사용 금액 및 잔액 등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던 행복 바우처 지급 방식을 기존의 선불식 기프트 카드 지급에서 본인 명의 카드 포인트 충전식으로 변경한다.

기존 방식은 매년 카드 발급을 위해 금융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사용 금액 및 잔액 확인, 가맹점 조회 등이 어렵다는 애로 사항 등이 있었다.

이에 전남도와 농협전남본부와 협력하여 지급 방식을 포인트 충전으로 변경하고 사용 금액 및 잔액 등을 문자 알림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행복 바우처 대상자는 이달 말 총 4,555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본인 명의 NH농협 채움 체크·신용카드에 2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카드를 소유하지 않은 대상자는 신규로 카드 발급이 필요하며, 포인트를 지급받은 체크 또는 신용카드 분실·훼손 시 농협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지급 포인트는 올해 연말까지 각종 문화, 스포츠, 음식점 등의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 병원, 약국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행복 바우처 지급 방식 개선으로 사업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해 영농활동에 활력을 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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