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관리사는 2019년부터 응시자 부족으로 시험 중단
임업기계조종사는 응시자 없다보니 조합 손실만 커져
임업기계조종사는 응시자 없다보니 조합 손실만 커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문 자격제도 3개 중 2개가 응시자 부족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조합은 산림 분야 일자리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공학기능인, 수목관리사, 임업기계조종사 등 3개의 민간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응시자 미달로 수목관리사는 2019년부터, 임업기계조종사는 2018년부터 시험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 민간자격 제도 운영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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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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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명 |
2016 |
2017 |
2018 |
2019 |
|
산림공학 기능인 |
시행유무 |
◯ |
◯ |
◯ |
◯ |
합격률 |
100% |
100% |
92.5% |
97.5% |
|
수목관리사 |
시행유무 |
◯ |
◯ |
◯ |
X |
합격률 |
91.6% |
71.8% |
75% |
- |
|
임업기계조종사 |
시행유무 |
◯ |
◯ |
X |
X |
합격률 |
82% |
100% |
- |
- |
특히 임업기계조종사 자격은 매년 응시 수수료보다 운영비와 감독위원수당이 더 많이 집행돼 적자를 초래했다.
< 민간자격시험 운영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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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명,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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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명 |
응시자수 |
시행연도 |
응시수수료 (A) |
운영비 및 위원수당(B) |
손실액 (A-B) |
임업 기계조종사 |
34 |
‘16, ’17 |
1,020,000 |
1,243,000 |
-223,000 |
이런 상황에서도 산림조합은 올해 수목관리사와 임업기계조종사에 대한 민간자격검정 시행공고를 진행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유명무실한 민간자격제도를 정리하고 산림분야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자격증을 도입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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