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소덕우도 인근 해상 좌초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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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소덕우도 인근 해상 좌초 어선 구조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6.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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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3일 오후 5시 40분경 전남 완도군 소덕우도 동쪽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 A호(9.77톤, 연안복합, 완도선적)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3시경 조업 차 완도항을 출항하여, 오후 5시 40분경 소덕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 중 소덕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되어 선장이 완도어선안전조업국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세력 등을 현장에 급파, 2차 사고에 대비해 승선원 4명에 구명조끼 착용과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장에게 연료밸브와 에어밴트 봉쇄를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선장 대상으로 음주측정 실시한 결과 이상없었으며, 선박이 암초에 얹힌 상태로 우측으로 5~10도 정도 기울림이 있었으나, 선박 자체의 파공부분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고조 시 자력으로 이동이 가능하여 다음날 새벽 1시경에 완도항에 안전하게 입항 했음을 확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 조업 시 바다의 지형과 물때를 잘 파악하여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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