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우리음식연구회 심재경 회장이 제28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17일간 열리고 있으며, 김치경연대회는 10월 15일, 29일 2차에 걸쳐 김치 만들기 및 심사가 진행됐다.
김치경연대회는 지정 종목과 자유 종목 경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재경 회장은 지정 정목 ‘배추김치’와 자유 종목 ‘아삭아삭 톡톡 갓 보쌈 원앙김치’에 전복 껍데기 육수를 사용했다.
특히 원앙김치에는 말린 전복, 전복 내장 가루, 비파 생과, 문어 등이 한가득 들어갔다.
심재경 회장은 “세계김치축제 김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김치와 요리 연구 개발로 완도를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재경 완도우리음식연구회장은 지난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완도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로 국회의장상,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복 해조류 떡갈비(해양치유밥상 메인 요리), 색깔보리 해초 강정, 청산도 코끼리마늘 정과, 유자 곶감 단지, 청각 부각 등을 전시하여 완도 특산물을 알렸다.
아울러 전복·톳·미역귀 등 각종 완도 해산물과 농산물로 차려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완도 해양치유 밥상’을 개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군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완도의 위상을 드높인 심재경 완도우리음식연구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완도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특산물 홍보와 더불어 소비 촉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