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탄소중립 실천”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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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 실천”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에 초대합니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15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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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참여로 쌓은 포인트,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교환하세요
(글 사진 제공=해남군)
(글 사진 제공=해남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로 수거된 재활용품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대상은‘땅끝희망이’에 가입해 포인트 적립금이 있는 회원이다.

플리마켓에서는 투명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신발과 고품질의 에코백, 우유팩으로 업사이클링한 롤 화장지, 미용갑티슈, 키친타월 등을 땅끝희망이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제품인 천연수세미와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도록 텀블러도 추가로 준비하여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핸드폰 앱을 통해 회원과 포인트를 확인하고 포인트에 맞는 제품과 교환하면 된다. 품목별로 1개씩만 가능하며, 1만 포인트 이상 적립된 회원은 운동화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신규로 땅끝희망이에 가입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안내와 함께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플리마켓은 1차로 12월 18일 해남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차로 12월 23일 군청사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땅끝희망이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에코투게더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라남도로부터 1,300여만원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해남군은 지난 3월부터‘비우고 헹구고 분리하는 땅끝희망이 자원순환사업’에 적극 추진, 지금까지 584명이 2,852회 참여해 투명페트병 27만 1,303개, 기타 재활용품 42톤을 수거하여 736만5,000원을 포인트로 적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천에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2022년에는 군민 모두가 땅끝희망이 회원이 되어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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