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꿈 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아이들 ‘꿈을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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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꿈 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아이들 ‘꿈을 연주하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3.05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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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까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악기 배워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소질과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의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꿈 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사단법인 전남문화예술협회(대표자 홍의현)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아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 1회 이상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완도초등학교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악기를 배우게 된다.

기본 학습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군 행사 초대 공연, 연말에는 성과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참여하지 못했던 ‘영호남 동서 화합 합동 연주회’에 참여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고, 필요 시 온라인 수업과 병행하는 등 유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단원 모집은 관내 초등학교를 통해 3학년에서 6학년까지 40명을 선발하고 수업료 및 악기 대여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한정된 사업비와 방과 후 학습으로 운영함에 따라 도서 낙도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최광윤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정서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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