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개 전복죽, 123명 아동 세대에 전달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0일 가수 영탁 기부카페인 ‘산탁클로스’로부터 전복죽 513개를 후원받았다.
가수 영탁의 기부카페 ‘산탁클로스’는 영탁의 음악 활동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건강하고 성숙한 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발매에 맞춰 전복죽 기부 챌린지를 전개하는 등 영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가수 영탁이 완도 전복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팬클럽의 완도 방문과 영탁의 생일인 5월 13일을 기념하여 진행되었으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513개(300만 원 상당)의 전복죽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하게 됐다.
전복죽은 완도산 전복으로 만든 영양만점 가정 간편식으로 아동 통합 사례 관리사가 드림스타트 123명의 아동 세대에 직접 방문하며 전달하고 있다.
‘전복 먹으러 갈래’를 좋아한다는 완도읍의 한 아동은 전복죽을 받으며 “영탁 형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다”며 전복죽을 품에 안고 팔짝팔짝 뛰는 모습을 보여 흐뭇한 광경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최광윤 여성가족과장은 “각계각층 후원과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들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동참 및 후원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은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061-550-69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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