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보성군은 군민 독서활동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2월까지 도서 구입비의 40%를 지원하는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도서 구입 시 구입가의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성군민(주민등록상 만 13세 이상 보성군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서점은 이용할 수 없고, 전라남도 지역서점 인증서점인 ‘대교서점’(보성읍 소재)과 ‘동아서림’(벌교읍 소재)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해당 서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40%를 할인 받고, 본인부담금 결제 후 도서를 수령 할 수 있다. 신청은 2회 분할이 가능하며, 구입가 기준으로 1인당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점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유아 교육 전집이나 교구, 초·중·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경전, 판타지나 게임소설 및 연애 소설 등 라이트노벨, 만화책(교육용 제외), 잡지 등 간행물은 구입비 지원 도서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서점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 서점을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소양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회복과 위로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만13세 이상,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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