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화합과 소통의 행정 하겠다”(신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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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화합과 소통의 행정 하겠다”(신영균)
  • 굿모닝완도
  • 승인 2022.04.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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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완도군수 출마 선언

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에 완도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86년 12월 신지면사무소를 시작하여 전남도청·국무총리실을 거쳐 완도군 사무관으로 돌아왔던 2010년 8월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때부터 저는 고금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국가의 손길이 먼저 필요한 소외계층이나 멀리 떨어진 낙도의 주민들께도 부족함이 없는 완도군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15년 동안 그려온 완도군의 밝은 미래를 완성시키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오늘 군민 여러분께 당당히 약속하고자 합니다.

저는 총 35년간 중앙·지방·광역 행정의 경험이 있는, 완도에서 나고 자라 완도에서 살고 있는 진정한 완도사람입니다. 완도군의 과거, 현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행정전문가입니다. 35년간 쌓아온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정책을 만들 수 있고,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행정의 경험이 부족하고 소통이 원활치 않아 우리군은 현재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합의되지 않은 해상풍력, 태양광 개발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 농·어업권 상실의 갈등, 해양치유산업의 일방적 추진에 따른 군민의 피로와 상실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행정전문가 신영균으로 바꿔야 완도군민이 편안해 질 수 있습니다. 완도군의 실정을 제일 잘 아는 행정전문가 신영균이 이 모든 갈등을 봉합시키고 화합의 장을 열겠습니다.

저 신영균은 신뢰의 행정, 화합의 행정, 소통의 행정을 통해 인구 7만 시대, 예산 1조 시대를 만들 5가지 다짐을 하겠습니다.

첫째, 군민생활에 어려움을 더하는 제도와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여 잘사는 완도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개발행위 제한으로 섬에 사는 군민들의 생활 불편이 많습니다. 군민제안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

둘째, 인사는 만사입니다. 원칙인사, 청렴인사, 납득이 가는 인사를 통해 신뢰받는 공무원 조직을 이끌겠습니다.

신뢰받는 행정은 군정발전의 기본입니다. 가장 중요한 인사원칙을 지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청렴도가 최우선인 부끄럽지 않은 완도군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완도항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항으로 재탄생시키고, 천혜의 환경과 농·축·수산업을 바탕으로 완도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을 만들겠습니다.

버려지는 자원을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전 세계의 연구소와 협업하여 미래 해양산업을 주도하며 전세계인이 보고 배우러 오는 완도를 만들겠습니다.

해조류 박람회장 임시설치로 매년 낭비되는 예산을 절감하여 해조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아쿠아리움, 스파, 골프장을 갖춘 대형리조트 사업을 유치하여 볼거리, 체험거리가 넘쳐 일주일, 한달간 머무르는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완도군 소멸위기를 늦추고 인구 증대를 위해 청소년·청년을 위한 행정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도서문화 복합센터를 신설하여 교육과 다양한 간접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애로를 살펴, 친기업 행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함께 만들고, 4차산업 혁명에 맞는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년이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창업하려 찾아오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복지와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당선과 동시에 복지TF 팀을 구성하여 보여주기식 복지는 없애고 전문가 용역도 실시하여 섬지역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비할 환경전문 TF팀을 신설하여 태풍, 적조, 고수온 등에 우리 군민이 겪는 피해를 미리 예찰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내연기관을 대체한 선박,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냉·난방시설 보급, 환경 변화에 따른 농수산품종 도입, 상하수도 시설 확충, 공공의료기능 확대로 어떤 경우에도 일생생활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완도군청 국장 퇴직 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군민과 함께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완도의 미래를 위해 고민에 밤을 새웠습니다.

전직 군수님들이 잘 추진해온 사업은 계속 이어 발전시킬 것이며, 새로운 완도를 위한 사업은 군민과 적극 소통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완도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민선 8기 동안 군민 스스로 주인임을 느낄 수 있도록 저는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제가 가진 행정의 경험과 고향사랑의 열정으로 안전하고 공정한 완도, 서로를 격려하여 신뢰가 넘치는 완도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함께 자리해 주셔서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지역민들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당당한 후보로 꼭 승리해 여러분 앞에 다시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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