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지영배 민주당 예비후보, 단일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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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지영배 민주당 예비후보, 단일화 추진한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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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 결정이 완도군수 경선에 미치는 영향 클듯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선거 후보로 뛰고 있는 박인철 군의원과 지영배 전 전남도 국장 등 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해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영배, 박인철 두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모처에서 만나 신우철 현 군수의 3선 연임만큼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여론조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선정할 것이며, 단일 후보 확정 이후 대책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두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있어서도 총 2회의 여론조사를 통해 최고 득점자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되, ▲현 군수와 경쟁력 조사(1 대 1 대결) ▲현 군수 포함한 예비후보자 적합도 조사(다자대결) ▲두 조사 결과 평균값 등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또한 두 후보는 조사 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결정된 단일 후보자가 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무를 다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가 있기 전인 지난 6일, 박인철 후보의 제안으로 신우철 군수를 제외한 김신, 박인철, 신영균, 지영배 등 네 후보가 만나기도 했다.

이들 네 후보는 “완도군 현 난맥상에 현 군수의 책임이 크고, 반드시 3선을 저지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으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기와 방법 등에서 서로 간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공천에 최종 5명이 신청한 가운데, 이번 두 후보 간 단일화 합의가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와 예상되는 컨벤션 효과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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