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과반 이상이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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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과반 이상이 ‘전과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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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전과기록 ‘없음’... 14명은 ‘있음’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14건으로 다수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완도 지역 기초단체장, 기초 및 광역의회 출마를 위해 등록한 예비후보들 중 절반 이상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23명, 무소속 3명 등 총 26명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가운데 이 중 14명이 전과기록이 있고 12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기록이 없는 후보로는 김신, 박인철, 신영균, 지영배, 신우철(이상 군수 후보), 이철(이상 도의원 후보), 박재선, 이병두, 이제건, 조인호, 안영석, 박병수(이상 군의원) 등 12명이다.

이옥 무소속 완도군수 예비후보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영식(4건), 김양훈, 김재홍(3건), 강동안, 허궁회, 최학철(2건), 김재현, 김찬호, 신의준, 임현우, 김남호, 최정욱, 박성규(1건)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폭행(폭력)(3), 외국인 고용(2), 사기(2), 선거법, 산림법, 상습도박, 건축법, 사문서위조, 무고, 공무원법, 계량법 등 위반(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폭력에 관한 법률, 공무원법, 선거법 등 위반 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방송법 위반(1건),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가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1건) 순이다.

후보별 상세한 전과기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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