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안 도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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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안 도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20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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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의원선거 완도군 제1선거구 -
(완도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강동안 예비후보
강동안 무소속 예비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

저는 오늘 전남도의회의원선거 완도군 제1선거구의 무소속 출마를 최종 결심하고 군민 여러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고민한 결과, 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저 강동안답게 기득권에 기대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처음 출마를 결심하고 민주당에 공천신청 할 때 에는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공천 과정을 거쳐, 가장 능력 있고 도덕적인 사람이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소박한 기대를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 할수록 제가 염원하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공천 과정은 겉 포장에 불과하고, 강고한 기득권 세력들에 의한 공천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공천과 여론조사에 절대적일 수밖에 없는 소위, 수천여 명의 진성당원들을 미리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암울한 현실 앞에, 정작 진성당원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한 저 같은 정치 신인들은 발붙일 곳이 없다는 깊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이 같은 현실이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여러 선배 어르신과 동료, 후배님 들, 또 일부 뜻있는 민주당 진성당원 여러분의 충분한 의견과, 충고와 조언을 듣고, 구한 끝에 오늘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높여 나가고자 하는 일, 계층간 갈등과 소외와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여러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 구성원 스스로가 문제를 제기하고 정화하고자 하는 자정(自淨)작용이 수시 작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완도를 비롯한 호남지방에서는 이미 기득권 토호 세력이 되어버린 민주당, 이처럼 개혁과 혁신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며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민주당의 틈바구니에서. 누군가는 아니오, 라고 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적임자가 없는 것이 오늘 우리 완도의 안타까운 현실을 여러분 모두는 공감하고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완도군민 여러분 !

이제 우리 모두 진정 완도의 주인답게, 지방자치의 주역답게, 우리 스스로 우리를 옥죄고 있는 정치와 생활환경을 바꿔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추진해가는 그런 지방자치로 바꿔가야 합니다.

더 이상 지방자치를 하나부터 열까지 중앙당이나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종속적이고, 예속적인, 노예적, 굴욕적, 정치 환경을 바꿔가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미(美) 항인 완도항의 환경이 파괴되고, 더욱 협소해지고 오염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신문에서 지적하였듯이, 특정 이해 당사자들의 사리사욕(私利私慾)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군민여론 수렴 없이 일방통행식의 완도 중앙방파제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협소한 완도항이 더욱 협소해지고, 이런 여러 이유로 인해 항내 오염이 심각한 지경에 처해 있으며, 완도항 내의 생선 회집들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의 안타까운 현실에 있어도, 그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거나 만류한 사람도 없고, 서로가 쉬쉬하면서 속으로만 끙끙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음은, 완도군민이면 누구나 체감하고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이를 철저히 분석하고 제고하여 완도항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 강동안은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로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이제까지의 공직생활과 사회활동처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도의원 더욱 낮은 곳에서 언제나 군민 여러분을 겸손히 섬기며 나만의 욕심을 취하지 않고 의정 활동에 매진할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또한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않고 선배님과 동료, 후배님들의 의견을 경청해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강동안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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