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차광승 기자] 최근 창간된 인터넷 신문 ’완도프레스‘에 제목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다.
완도군수 선거 컷오프 심사 결과는 당락만 후보와 일반인에게 공개할 뿐 구체적인 항옥별 정성정량 평가나 여론조사 득표수는 따로 공표하지 않는데 저 언론사는 어떻게 하여 신우철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컷오프를 통과했다는 걸 알았을까?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완도프레스 발행인 한승엽 씨에게 저녁 늦게 전화를 걸었다.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해당 기사는 ‘자신의 판단(생각)에 따라 쓴 것이며, 수치로 표현할 구체적인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자로서 내가 쓰고 싶으면 쓰는 것이지 같은 기자인 당신이 왜 그런 걸 따지고 드느냐. 내가 기사를 내리고 싶으면 내리는 것이지 당신이 왜 그걸 따지냐? 그 기사 내가 쓴 것이 맞다. 당신이 녹음하고 있듯이 나도 녹음하고 있다. 뚜뚜뚜“라는 답이 돌아왔다.
4월 19일자 그 기사는 작성자는 임 모 기자였다. 한승엽 발행인은 자신이 쓴 기사를 왜 임 모 기자로 바꾸어 올린 것일까? 임 모 기자는 실존할까?
한승엽 발행인은 본지가 완도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해당 기사에 문제가 있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린 이후 한 시간여 만에 해당 기사를 내렸다.
오비이락일까? 한승엽 발행인은 신우철 완도군수 후보 선거 캠프 선거 사무원으로서 전남 지역 다수 언론사에 신 후보 보도자료를 전자우편으로 발송한 이와 성명이 일치한다. 신우철 후보는 이 사안과 전혀 연관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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