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심사 결과 발표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6월 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현직 군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는 등 물갈이 폭이 커지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조인호 전 의장(금일)과 박재선 완도군의회 부의장(노화), 김재홍 군의원(군외) 등이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됐다.
25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르면, 완도군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의원정수 4명)에 김남호, 박성규, 최정욱, 최학철 후보 등 4명이, 나선거구(의원정수 2명)에 이제건 후보가 공천됐고 나머지 1명은 안영석, 이병두 중 1명이 경선결과에 따라 추가로 추천될 예정이다. 의원정수가 2명인 다선거구는 박병수, 허궁희 의장이 공천됐다.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완도군의회 제8대 의원 9명 중 불출마 3명, 경선 탈락 3명, 탈당 후 출마 1명으로 현역 군의원 2명만 공천을 받는 등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이번 컷오프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 중 일부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보여 6월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의회 가선거구 조영식 예비후보와 나선거구 김양훈 예비후보 등이 무소속으로 선거를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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