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25일 ㈜한일고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군은 지난해 10월 ㈜한일고속의 블루나래호가 운항 종료됨에 따라 올해 1월 대체 선박의 선적항을 완도로 유치하기 위한 전남도-군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완도군 및 ㈜한일고속 간에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대체 선박 선적항을 완도로 유치하는 데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완도-제주 간 항로는 내륙과 제주를 잇는 대표적인 최단 노선으로, ㈜한일고속은 40여 년간 완도-제주 간 여객선을 독점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완도로 선적항이 변경되어야 한다는 지역 내 여론이 오래 전부터 형성돼 있었다.
강성운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전남도와 완도군, ㈜한일고속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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