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한 조인호 전 의장, 민주당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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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한 조인호 전 의장, 민주당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기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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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부의장․김재홍 의원도 재심신청... 출마 의지 강해 탈당할 듯
조인호 전 의장, 박재선 부의장, 김재홍 의원(왼쪽부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당한 조인호, 박재선, 김재홍 등 현역 군의원들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조인호 전 의장은 오늘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지역 주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 오늘(26일) 탈당해 무소속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재선 부의장은 오늘(26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재심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박 부의장은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 이번 공천심사 결과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며 “만약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주당을 탈당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을 생각”이라며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재홍 의원도 “이번에 공천을 받은 분은 과거 민주당을 탈당해 다른 정당으로 출마한 경력까지 있음에도 공천을 받았다”면서 민주당 공관위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고, “재심신청에 대한 전남도당의 답변을 받아보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 공천심사 결과에 대한 재심신청 기한이 27일 정오까지이고 재심 결과에 대한 통보가 이번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세 후보의 무소속 출마 여부는 주말 무렵이면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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