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5월 16일부터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연령과 비례하여 발생률이 높은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하며, 발병 시 입원 치료 등으로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야기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1회 접종으로도 예방 효과가 뛰어나 발병 후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접종은 유료 접종과 무료 접종으로 구분하여 보건의료원과 12개 보건지소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시행한다.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은 완도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해당 증명 서류(신분증,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1972년생) 군민은 유료 접종 대상자로 9만 원을 지불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타 백신과 2주간의 접종 간격을 두어야 하고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성분에 대해 중증 알레르기 반응 및 이전 접종에서 중증 반응을 보인 경우 등에는 접종을 받을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550-6765) 및 읍·면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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