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오는 10월 중 개최될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때 열릴 국화 전시회 준비에 완도사랑국화동호회 회원들의 교육 및 작품 활동이 한창이다.
올해 3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0명으로 구성된 제8기 완도사랑국화동호회를 출범하였으며 현재 8차 교육까지 활발히 진행됐다.
동호회 교육은 연말까지 1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교육, 1회의 선진지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호회 회원을 4개조로 나눠 기존 선배 회원이 신규 회원을 도와 실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국화동호회를 통해 개인별 5개 품종의 국화를 배정받았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직간작, 목부작, 모양작 등 다향한 수형을 배워가며 개인 역량 향상과 국화 재배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10월에 있을 국화전시회 때 완도타워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여 국화동호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국화전시회 기간에는 동호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국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양치유 등 완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정기남 국화동호회장은 “회원들이 기량을 뽐내 올 10월에 열릴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국화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고, 국화 분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동호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사회에 국화 전시를 선물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많은 군민들과 함께하는 국화전시회로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