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초등학교, 2022 소안 교육가족 그림책 음악회 개최
상태바
소안초등학교, 2022 소안 교육가족 그림책 음악회 개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7.06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그림책과 클래식 선율의 아름다운 동행
(글 사진 제공=소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소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소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소안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소안초등학교(교장 문은회)는 7월 5일 오후 2시 달목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림책과 클래식 선율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2 소안 교육가족 그림책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책 음악회는 섬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문화 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림책 음악회’는 원화로 제작된 영상을 보여주면서 전문성우의 그림책 낭독과 클래식 음악 감상, 모래와 빛이 어우러진 샌드아트 공연, 다양한 음색의 기타보컬, 성악과 같은 예술적 장치가 결합된 이색콘서트이다.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림책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성우가 직접 책을 생동감 있게 읽어준 것이 재미있다. 신기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함께 자리한 한 교사는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뜻 깊은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예술과 관련된 Job 토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 며 높이 평가했다. 한 학부모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섬 지역에 살다보니 공연을 한 번 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데 학교에서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어 너무 행복하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은회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독서와 음악이 융합된 창의적인 이색 콘서트로서 이 공연을 통해 그 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었던 교육가족 모두의 마음이 위로받고 힐링될 뿐만 아니라 잠재된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