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은 지난 7월 1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빨래가 어려운 대상자의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건조 후 배달해주었으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완도읍에 기부된 물품(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항동리 한 어르신은 “이불 빨래를 해야 해 걱정이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가져가고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완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안숙 공동 위원장 및 위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완도읍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이불 세탁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완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