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고금도 상정항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지난 2015년 8월 5일 아침 고금도 상정항 풍경이다. 짙은 바다 안개 때문에 신지도 송곡항이 보이지 않는다. 개통 전 건설 중인 장보고대교의 다리 기둥만 일부 보일 뿐이다. 안개가 끼면 섬 사람들은 불편하다. 배가 안 뜨기 때문이다. 완도 오일장을 보려는 사람들의 차량들로 긴 줄이 생겼다. 늦게 와서 일찍 배를 타려고 새치기 하는 얌체족도 있다. 이날은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9시가 넘어서야 첫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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