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입구 사자상, 코로나 마스크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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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입구 사자상, 코로나 마스크 다시 썼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8.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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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경각심 고취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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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 전통시장 입구에 있는 사자상에 마스크가 다시 씌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지난 9일, 완도 전통시장 입구에 있는 두 마리의 사자상에 마스크를 다시 씌웠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주민들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그동안 느슨해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취한 일이다.

한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으로 9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1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자 완도읍에서는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실천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020년 9월 사장에 처음 씌웠던 마스크를 벗겨 이번에는 KF94 마스크를 새로 제작해 씌웠다.

그 사이에는 ‘개인 생활 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큼직한 문구의 홍보 간판을 설치해 방역 대응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또다시 방역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협조와 실천이 필요한 만큼 다시 한 번 마스크 착용과 백신 4차 접종, 그리고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지난주부터 사자상 앞에서 ▲예방 접종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사적 모임 최소화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진료 후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 코로나19 개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마스크 착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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