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남성 건강 증진 프로그램 활성화 힘써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4일과 21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나홀로 아재들의 밥상 차리기-혼밥 남성 요리 교실’이라는 주제로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로 지내는 중장년 남성들이 영양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한 ▲소고기 덮밥 ▲새송이버섯 구이 ▲육개장 ▲견과류 멸치볶음 등 요리 실습과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70대 이 모 씨는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남성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용 건강증진과장은 “중장년 남성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참여도가 낮다”라면서, “우리 군의 중장년 남성들의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에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완도군건강생활지원센터(☎550-67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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