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 민원실이 가을 감성으로 충만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완도읍사무소 민원실에 위치한 ‘휴(休) 갤러리’에 가을 색을 담은 수채화를 전시했다.
지난여름 시원하고 산뜻한 캘리그래피와 스톤 아트 작품에 이어, 가을 색을 화폭에 담은 수채화를 전시해 완도읍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광주평생학습박람회 대상과 하와이국제미술교류전 우수 작가상을 수상한 전미숙 작가의 작품이다.
완도 사생회 회원이기도 한 전미숙 작가는 지역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 작가이다.
전미숙 작가는 “이렇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창작의 보람을 느낀다”라며 “전시 공간을 배려해 주신 김희수 읍장님과 읍사무소 직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완도읍사무소 ‘휴(休) 갤러리’는 올해 1월 첫 개관 이후 서각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수채화 전시까지 벌써 5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향토작가들과 함께 하는 작은 갤러리이자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희수 읍장은 “전미숙 작가님의 수채화로 휴 갤러리와 완도읍사무소에 감성이 충만해졌다”라며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어울리는 작품이 완도읍에 전시되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도 반드시 완도군에 유치되는 결실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11월 4일, 5일 이틀간 제12회 읍민의 날을 기념하여 ‘2022년 완도 빙그레 웃음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읍민 체육대회가 아닌 주민 주도형 축제를 새롭게 시도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