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N라면 60억개 돌파를 축하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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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라면 60억개 돌파를 축하하는 이유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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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완도산 다시마 40년동안 매년 400톤씩 구입에 감사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남 완도군의회(허궁희 의장) 청사 전광판의 홍보 문구가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회 청사 LED전광판에는 ‘완도산 다시마 최고 소비 농심 너구리 60억개 돌파’라는 선명한 문구가 표출되고 있다. N라면이 금년 3분기까지 60억개 생산을 축하하는 문구이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N라면에 완도산 다시마를 사용하기 시작한 1982년부터 40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농심은 완도산 다시마를 매년 평균 400톤씩 구매하여 라면에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 구매량은 1만 6천톤에 달한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다시마 소비가 줄고 작황은 좋아져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180톤을 추가 구매하여 다시마 소비에 기여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2021년 3월 27일‘완도 다시마 소비왕’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자 완도 어민들의 은인으로 평가하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을 게첨하여 범군민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완도산 다시마를 많이 소비하여 해조류 소비촉진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심 N라면 60억개 생산을 축하하고 완도산 다시마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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