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세상’...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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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다 모였다
  • 경훈 기자
  • 승인 2022.11.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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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성장 역량 한눈에” 2022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한마당 열려
(글 사진 제공=해남군)
(글 사진 제공=해남군)
(글 사진 제공=해남군)
(글 사진 제공=해남군)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해남군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역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해남군은 15일 군민광장에서 2022년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주민자치박람회와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통합해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공동체 구성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여개의 주제 부스 운영과 기념식, 주민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2022년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5개소와 으뜸마을 5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한 공동체는 내년도 사업에 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우수 마을공동체는 ▲해남읍 미래엔스위트 ▲현산면 하구시마을용미유선정, ▲현산면 현산모삼천지교 ▲북평면 유다리정거장 ▲마산면 마산면주민자치회가 선정됐고, 우수 으뜸마을은 ▲화산면 재동마을 ▲송지면 소죽마을 ▲북일면 만수마을 ▲옥천면 영신마을 ▲계곡면 월신마을 등이다.

특히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 인구감소, 공동체 의식 등 지역 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의미로 참석자들이 행사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세상’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들고 각오를 다졌다.

해남군은 14개 전 읍면에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가가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도 53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에도 108개 마을이 참여하는 등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는 주민참여 확대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주민자치 원년으로 모범적인 주민자치 사례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주민 누구나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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