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 생산 농가 정만균 씨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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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쌀 생산 농가 정만균 씨 ‘장관상 수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1.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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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기농 쌀 단지 조성, 친환경 농업 실천 앞장서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고금면 가교리에서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있는 정만균 씨가 11월 1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2년 전남 친환경 농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친환경 농업 발전 유공자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고금면 가교리에 유기농 쌀 단지(15ha)를 조성하여 2017년도에 유기농 인증을 받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며 기술 보급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 증대에도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친환경 우수 농법 보급을 위해 저탄소 농업에 대한 농업인 교육에 참여하고, 무경운 농법, 물 관리를 통한 농작물 생육 상태 균형 유지, 유기 농업 자재 사용, 드론 활용, 친환경 직파 등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유기농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마켓 납품, 유기농법 데이터베이스 구축, 다년간 축적된 친환경 농업에 대한 독창적인 농법 및 창의적인 연구결과를 농업인들과 공유·전수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유아, 특이 체질, 면역성 질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기능성 유기농 쌀 생산에도 노력하여 친환경 농산물 판매 경로 다각화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한편 정만균 씨는 청년 농업인 전라지부장과 청년농업인연합회 프렌즈 회장, 친환경농업협회 대의원 등도 역임했다.

군 관계자는 “정만균 씨의 장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고품질 쌀 생산·가공을 위해 교육 및 선진 기술 전파에 힘쓰고, 완도자연그대로미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성을 얻을 때까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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