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초병설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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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초병설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생일파티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1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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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는 생일파티
함께하는 생일파티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글 사진 제공=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글 사진 제공=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글 사진 제공=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글 사진 제공=완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다솜반(만 3세), 새암반(만 4세), 마루반(만 5세)인 친구들은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풍선을 불고 있다. 오늘은 형님, 동생들이 함께 모여 생일의 기쁨을 나누는 날이다. 완도초병설유치원에서는 매월 1회 그 달 생일인 유아들의 생일파티를 한다.

주인공들을 위해 유아들이 직접 생일축하 풍선도 불고, 편지도 쓰고, 선물도 준비하고, 클레이 등 미술 재료로 케이크도 만들어서 촛불 끄기를 한다. “00이 생일이네 축하해!” “에이, 나는 1월 생일인데...”, “00이가 이걸 보고 엄청 좋아하겠지?” 함께 준비하는 과정부터 즐거운 아이들이다. 거창한 파티는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을 준다. 고깔을 쓰고 앞자리에 앉는 것만으로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오늘 파티의 주인공들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생일을 챙겨주니 행복하다.”, “친구들이 정성껏 만든 선물을 받아 감동이다.” “친구들이 생일을 축하해주고 노래도 불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임윤철 교장은 “유아들이 직접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런 것을 통해 유아들이 우애와 정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를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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