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고금도 진중매 유자 과수원. 시엄씨랑 며느리랑 둘이 사이 좋게 오손도손 이약 나눔서 유자 딴다. 색도 그닥 이쁘지 않고 안 생기고 씨알도 작으나 무쟈게 열렸다. 고추밭에 인접한 까닭에 농약 치면 안 된다고 고집스레 고추 농사를 포기하면서까지 어렵게 받아낸 친환경 인증. 값은 똑 같단다. 친환경의 딜레마다. 우리 농업의 딜레마다. 201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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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고금도 진중매 유자 과수원. 시엄씨랑 며느리랑 둘이 사이 좋게 오손도손 이약 나눔서 유자 딴다. 색도 그닥 이쁘지 않고 안 생기고 씨알도 작으나 무쟈게 열렸다. 고추밭에 인접한 까닭에 농약 치면 안 된다고 고집스레 고추 농사를 포기하면서까지 어렵게 받아낸 친환경 인증. 값은 똑 같단다. 친환경의 딜레마다. 우리 농업의 딜레마다. 2014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