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나락가실이 끝나니 어김없이 쥐들이 판을 칩니다. 완도 오일장에 쥐약장사가 나타났습지요. 쥐약을 놓아 쥐를 죽이고 쥐가 오지 않게 하는 건 좋은데, 그 맹독성 물질이 자칫 사람을 잡는 수도 있지요. 가축이 먹고 변을 당할 수도 있구요. 어쨌거나 곡식을 탐내는 것이 쥐의 본성이라 치더라도 그를 막고 잡고 죽이기까지 집주인이 받을 스트레스가 걱정입니다. 그러는 사이 집구석은 또 얼마나 만신창이가 되어 있을지... 아무튼 이참에 쥐를 잡아야지요, 또 다른 쥐가 들더라도.... 2011년 11월 25일 완도읍 오일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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