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새마을부녀회,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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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새마을부녀회,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리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2.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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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200여 가구에 김치 전달 -
(글 사진 제공=완도읍 새마을부녀회)
(글 사진 제공=완도읍 새마을부녀회)
(글 사진 제공=완도읍 새마을부녀회)
(글 사진 제공=완도읍 새마을부녀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5일과 16일 2일간 중도리 메주공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월동용 김장 담가주기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김장철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워 김장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눔으로써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읍 번영회, 이장단 등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미) 회원들 15명과 완도읍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 마음으로 9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용암리에 홀로 계신 어르신은 “손이 많이 가는 김장을 홀로 해내기에는 엄두도 못 냈는데 완도읍에서 해마다 잊지 않고 김장 김치를 챙겨줘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항상 소외된 이웃 돕기에 봉사를 아끼지 않은 완도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완도읍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 친정엄마 되어주기,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명절 선물세트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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