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도 항동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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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 항동 바다 풍경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2.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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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고금도 항동리 바다에 매생이 양식을 위해 박아놓은 대나무 말이 빼곡하다. 입추 여지가 없다. 땅이나 물이나 똑같이 길은 좁다. 저그서 매생이가 자라 난다. 저 째깐한 배 타고 밤낮 없이 발 지킨다. 도둑으로부터. 철새들. 바다 욱에 벤츠를 띄우는 이유이기도. 허수아비를 세우거나. 공포를 쏘아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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