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문해 교육 시화작품 군청 복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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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문해 교육 시화작품 군청 복도에 전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2.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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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회 수상작 등 26점, 내년 1월 4일까지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완도군청 본관 1층, 2층, 민원동 1층 로비에 성인 문해 교육 참여자들의 시화 작품 총 26점을 전시한다.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문해 교육 참여자들이 뒤늦은 배움을 통해 달라진 삶의 모습을 그려낸 시와 그림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문해 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세상 속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세상과 한층 더 소통하는 것은 물론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민원인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우리 군 성인 문해 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6년부터 7년 연속 교육부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7년간 꾸준히 지원받아 왔으나, 수요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6개 읍면에 있는 성인 문해 교육기관 5개소(완도제일한글학교, 금일소망한글학교,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고금비전한글학교, 보길도 꿈꾸는학교)에서만 진행되어 수혜자가 적었다”면서 “2023년에는 군비 예산을 투입해 도서낙도 지역에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설 운영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인 문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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