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사무소 휴 갤러리에 고순아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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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사무소 휴 갤러리에 고순아 작가 전시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2.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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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테라리엄’ 첫 숨결, 완도읍에서 만나다!
(글 사진 제공=완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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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에서는 겨울을 맞아 완도읍사무소 민원실에 위치한 ‘휴(休) 갤러리’에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테라리엄 21점을 전시하고 있다.

테라리엄은 라틴어 Terra(흙, 땅)와 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투명한 용기 속 작은 정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현재 ‘흙이랑 공방, 풀 담다’의 대표이자 완도 장애인 복지관 도예 강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순아 작가이다.

고순아 작가는 강진 전국 청자 공모전 입선 특선의 경력이 있으며 ‘휴(休) 갤러리’ 첫 개관 시 아기자기한 도자기 공예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 테라리엄 전시 작품들은 완도읍 민원실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완도읍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능력으로 주민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도 해주고 있다.

고순아 작가는 “테라리엄의 첫 전시회를 완도읍사무소 휴(休) 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는 완도에서 자생하는 식물과 해초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테라리엄의 매력을 더 알리겠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올해 휴(休) 갤러리를 통해 총 일곱 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행정기관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라며 “이번 고순아 작가의 자연을 담은 테라리엄 작품을 통해 전시회의 품격 또한 높아진 것 같아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읍사무소 ‘휴(休) 갤러리’는 지역 향토 작가들에게는 기회의 장소로, 주민들에게는 문화생활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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