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남초, 『흥(興)장흥이야기』 그림책 출판기념식을 갖다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장흥남초등학교(교장 박은미)는 1월 10일(화) ‘흥(興)장흥이야기 그림책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흥(興)장흥이야기 그림책 출판기념식’은 우리 지역 장흥에 숨어있는 인물, 지역, 유물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한 곳에 모아 그림책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장흥남초등학교 2~5학년 중 20명의 학생들은 매주 수, 토요일에 권해등 작가, 백정애 그림작가와 함께 전설을 이야기로 만들어 보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활동을 하여 독실보 이야기, 구렁이 동삼, 차덕고개 아기 도깨비 등 16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출판기념식에서 박은미 교장은 지역의 설화를 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학생들을 칭찬하며 어린이 작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 그리고 김성 군수는 학생들에게 장흥 지역의 문학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출판한 책을 기증하며 축하해 주었다.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하여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고, 작가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그림책을 만드는 데 멘토로서 도움을 주었던 권해등, 백정애 작가와 함께 그동안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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