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소안면의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 입장면에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안면민을 위해 생수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천안시 입장면 가산1리 김용삼 이장은 자매결연지인 소안면에 생수(2리터) 5,000여 병을 전달했다.
현재 소안면은 극심한 가뭄으로 수원지가 고갈되어 작년 11월 1일부터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김용삼 이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직접 350만 원 상당의 생수를 마련했다.
소안면은 지난 2010년 천안시 입장면과 자매결연 후 소안 항일운동문화축제와 입장 거봉포도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 및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김용삼 이장은 작년 9월 추석에도 소안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를 전달한 바 있다.
한지영 소안면장은 “소안면민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뭄 극복 및 식수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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